미세먼지란 무엇인가? 제대로 알아보자

따사로운 봄이 왔지만 미세먼지에 뒤덮인 날들의 연속인 대한민국..

파란 하늘을 본다는 게 봄비를 기다리는 것 만큼이나 갈망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외부에 나가기전 매일아침 또는 저녁 또는 여행계획을 세우시는 분들은 이제 날씨뿐만아니라 미세먼지도 체크하고 외출을 하고 있습니다.

저도 미세먼지를 체크하고 외출을 합니다. 체크 할때 그냥 숫자가 높은지 낮은지, 좋음인지 나쁨인지만 보고 판단했는데요. 

얼마전 뉴스에서 국내 미세먼지 측정 기준과 국제기준이 다르다는 것을 보고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아래 미세먼지 환경기준, 관련 뉴스 링크와 간단한 용어에 대해 확인해보겠습니다.

韓 미세먼지 나쁨기준 느슨…"한국인 폐는 선진국보다 튼튼한가 <출처 : SBS 뉴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166942

미세먼지 환경기준 비교

<출처 : 국립환경과학원>

미세먼지 환경기준 비교2

<출처 : 에어코리아>

미세먼지

여러 가지 복합한 성분을 가진 대기 중 부유 물질로 대부분 자동차의 배기가스, 도로 주행과정에서 발생하는 먼지에서 발생합니다.

주로 입자의 크기와 화학적 조성이 우리들의 몸 건강에 끼치는 영향도가 다릅니다.

미세먼지 노출 시 호흡기 및 심혈관계 질환의 발생과 관련이 있으며 사망률도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특히, 크기가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작은 먼지 입자들은 폐와 혈중으로 유입될 수 있기 때문에 큰 위협이 됩니다.

PM(Particulate Matter)

미세먼지를 표시하는 영문자 PM은 Particulate Matter의 약자로 입자상 오염 물질을 뜻하며,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표시하는 PM10, PM2.5는 입자상 오염물질의 크기를 숫자로 나타낸 것으로 보면 됩니다.

미세먼지 크기

PM10 : 미세먼지이며, 입자크기 10㎛ 이하의 먼지를 뜻합니다.

PM2.5 : 초미세먼지이며, 입자크기 2.5㎛ 이하의 먼지를 뜻합니다.

※ 참고로 머리카락의 직경은 약 60㎛ 정도이며, ㎛ 는 마이크로미터 입니다.

CAI(Comprehensive air-quality index, 통합대기환경지수)

대기오염도에 따른 인체 위해성과 대기 기준을 고려해 개발된 대기오염도 표현 방식입니다. 지수 산출 방법은 현재 초미세먼지 PM2.5, 미세먼지 PM10, 오존,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 아황산가스 등 6가지 대표 오염물질에 대해 대기질의 상태지수를 0~500 사이의 숫자로 나타내고 있으며, 숫자에 따라서 단계는 ‘좋음, 보통, 나쁨, 매우나쁨’ 으로 표현됩니다.

통합대기환경지수 CAI

<CAI Table 출처 : 에어코리아>

AQI(Air Quality index, 대기질 지수)

미국 환경 보호청이 발표하는 세계 지역별 대기 지수입니다. 일반인들이 Web이나 App를 이용해 가장 많이 보고 있는 대기지수로 각국 스스로 설치한 장비의 측정값을 송신 받아 웹에 올려 놓으며, 이 자료를 보다 보면 각국이 주관하여 만들어 놓은 Web(예, 각국의 환경관련 기관)의 데이터 값에 대한 컬러구분이나 값의 범위가 달라 엉터리 데이터가 아닌가 하는 의심을 갖기도 하는데 이는 나라마다 설정한 값의 기준이 달라서 입니다.

대기질 지수 AQI

<AQI Table 출처 : airnow.go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