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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똑바로 일하라 (rework)

category 유용한 정보 2017. 4. 3. 23:27
rework
 “대체 언제까지 그렇게 미련하게 일할 것인가?”라고 우리를 다그치며 세상은 이렇게 변했는데 왜 일하는 방식은 변하지 않았느냐고 우리에게 반문하는 책 『똑바로 일하라』에서는 미련하게 일하고 있는 우리들에게 저자들이 불손하고, 발칙한 자신들의 성공 법칙을 들려준다. 책의 각 챕터는 불과 2페이지에 불과하지만 ‘과거’와 ‘남들’과 ‘현실 세계’에서 하는 말은 다무시하라고 말하며 우리의 일에 관한 전통적인 개념을 버리고 다시 시작할 것을 제안한다. 이 책의 저자 두 사람은 미국에서 가장 혁신적인 웹 기반 소프웨어 회사인 ‘37signals’의 창립자들로 그들이 만든 37signals 제품의 가장 큰 차별점은 매우 단순하다는 것이다. 온갖 기능을 하나라도 더 집어넣으려고 난리인 최근의 추세와는 오히려 반대로 가고 있는 듯 보이지만, 이런 사람들의 비웃기라도 하듯 이들은 기본(Basic)만을 지켜 미국에서 가장 잘 나가는 ‘작은 회사’가 되었다. 이들은 무조건 많고 하고, 오래 하고, 복잡하고 어려워 보이는 것을 해야 성과가 난다고 생각하며 뿌듯해하는 우리들의 생각이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되었음의 조목조목 따지며, 그들의 방식이 진짜 성과를 내는 방식임을 결과로 증명해내며 이 책에 '정말로 성과를 내는 똑바로 일하는 방법'을 담았다. 이들이 전하는 "똑바로 일하는 방법"은 ‘양’으로 승부하는 성과의 시대는 끝났음을 인지하고 제대로 된 일의 성과를 내는 방법을 깨닫게 해 줄 것이다. <yes24 책소개>


똑바로일하라



가볍게 읽어본 책으로 책의 구성 방식은 "~~~ 해라", "~~~ 하여라" 등의 제목으로 간단한 사례들로 구성되어 있다. 


자기계발 책의 전형적인 구성으로 어쩌면 누구나 다 아는 내용을 말한다고 생각 할 수 도 있을 것이다. 그래도 책을 읽으며 괜찮았던 부분이 10개 정도 있어서 간략하게 적어보려 한다.



1. 초기에는 세부사항을 무시하라


평면도를 완성하기 전에 욕실 타일을 고르고 식기세척기 브랜드를 고민하는 건축가는 없다. 스케치 할 때 볼펜이 아니라 두툼한 마커로 한다.

일단 일을 시작하기 전에는 세부사항을 알 수 없고 나중에 차차 알게 되며 당장은 신경 쓸 문제가 아니다.



2. 큐레이터가 되라


세상의 모든 예술 작품을 한 곳에 모아둔 박물관이 있다고 해서 그 박물관이 위대한 박물관이 되는 건 아니다. 중요한 품목을 결정하고 전시하고 나머지는 정리 할 줄 아는 큐레이터가 위대한 박물관이 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하다. 핵심에만 집중 할 줄 알아야 한다.



3. 변하지 않는 것에 집중하라


사업의 핵심은 최신 트랜드 및 유행보다 변하지 않는 것들이다. 오늘날 사람들도 원하고 미래의 사람들도 원하는 변함없는 것들에 투자해야 한다.



4. 부산물을 팔아라


어떤 것들을 하다보면 부산물이 나오기 마련. 지금처럼 책을 읽었다면 서평을 남기고 블로그로에 올리고 추후 독서관련 책을 내는 작가가 될 수도 있다.



5. 그만둬야 할 이유


뭘해야 할 지 고민하는 사람은 있어도 그 일을 해야만 하는 이유를 고민하는 사람은 없다. 내가 하고 있는 일이 가치가 있는지, 유익한지, 간단하게 할 방법은 없는지, 부가가치를 창출 하는지 등을 늘 체크해야 한다.



6. 무의미한 경력


6개월과 6년의 경력의 차이는 의외로 작다. 진정한 차이는 의지와 인격, 지성에서 나온다. 오랫동안 일 한건 중요하지 않다. 그 일을 얼마나 잘 했는지가 중요하다.



7. 모두가 일해야 한다


모든 사람이 생산에  참여해야 한다. 일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은 없으며, 시키기만 하는 사람은 팀의 적이다. 



8. 알아서 하는 사람을 고용하라


무에서 일을 시작해서 마무리까지 해낼 수 있는 사람이 되거나 찾아라. 그러한 사람은 일을 잘하고 있는지 체크하지 않아도 되고 감시할 필요도 없다. 팀원들 모두의 손발이 편해진다.



9. 뛰어난 작가를 고용하라


글쓰기의 세상이 돌아오고 있다. 전화통화보다 이메일과 문자, 메신저로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이 훨 씬 많아졌고 블로그와 SNS 등 온라인에서 텍스트가 넘쳐난다. 오늘날, 앞으로 좋은 아이디어는 글쓰기를 통해 전달될 것이다. 공감능력, 편집능력,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길러라.



10. 사과하는 법


제대로 사과를 하려면 무조건 책임을 인정하고 '만약' 같은 조건은 붙이지 않아야 한다. 아울러 상황을 바로잡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

하지만 사과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신뢰를 쌓는 것임을 명심해라.



괜찮았던 부분이 몇개 더 있었는데 다시 읽어보니 뻔한 말처럼 보여서 10개로 줄였다. 위 10개는 따로 우선순위가 없고 책을 읽다가 체크한 주제가 순서대로 나왔을 뿐이다. 어쩌면 알고 있는 내용이라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막상 일을 하거나 살면서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을 법한 주제라 블로그에 남기고 생각날때 마다 체크해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