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크론 K8 키보드 한달 사용 후기

안녕하세요. 메타로그입니다.

기존에 레오폴드 키보드를 사용하다가 노트북을 맥북으로 변경하면서 맥북전용 키보드가 필요하여 키크론 K8 키보드를 구매하였습니다. 약 한달간 사용하면서 느낀점에 대해 포스팅해보겠습니다.

레오폴드 키보드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키보드는 레오폴드 FC900R PD 그라파이트 화이트 한글 갈축이랑 저소음적축이였습니다. 숫자패드가 있는게 편해서 풀배열 키보드를 사용하였는데 생각보다 숫자패드를 쓰는 빈도가 적어서 텐키리스 키보드로 변경할까 했는데 노트북을 윈도우에서 맥으로 변경하면서 맥전용 + 텐키리스 키보드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https://www.leopold.co.kr/Shop/Item.php?ItId=1511498047 

https://www.leopold.co.kr/Shop/Item.php?ItId=1511498047

 

키크론 키보드로

맥OS 전용 기계식키보드를 알아보니 키크론 제품이랑 바밀로 제품을 비교하다가 바밀로는 화이트만 있어서 키크론 제품으로 키보드를 구매하게 됐습니다. 

https://www.gtgear.co.kr/shop/shopdetail.html?branduid=3371012 

지티기어 [[키크론] K8 블루투스 무선 기계식 키보드/애플 텐키리스 키보드]

구매한 키보드는 키크론 K8 제품입니다. 키크론 C1 제품이랑 키크론 C1 Retro 제품이랑 고민을 많이 했는데, 조금 어두운 색상과 키보드 유선을 연결하는 위치랑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키크론 K8 적축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핫스왑은 안할것 같아서 미지원 제품으로)

키크론 K8 구매 인증샷

좋은점

키보드가 묵직해서 좋습니다. 타이핑을 많이 하게 될 경우 키보드에 흔들림이 없어야 집중도 잘되고 좀 더 편하게 타이핑이 가능한데 키크론 K8 제품은 텐키리스이지만 무게가 묵직해서 이부분에서 참 만족스럽습니다.

적축인데 기존 레오폴드 저소음적축보다 키감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데 키크론 제품이 약간 윤활되어 있는 느낌이 있어서 그런지 키보드 타이핑할때 도독도독 소리가나고 레오폴드는 저소음적축이긴 하지만 키크론과 비교하면 타닥타닥 소리가 나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기계식키보드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왜 윤활까지 하는지 대충 이해가 갔습니다.

 

아쉬운점

작지만 아쉬운점이 2개가 있는데 하나는 키보드 높이가 상당히 높습니다. 아무래도 블루투스 기능 때문에 베터리가 있어서 그런지 무게도 묵직하고 높이도 높아서 손목 보호를 위해 팜레스트는 필수입니다. 원목 팜레스트는 딱딱하고 색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저는 레오폴드에서 판매하는 푹식한 팜레스트M(일반형)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두번째는 키보드 덮개가 참 뭐랄까 덮는 느낌보단 키보드 위에 올려놓는 느낌입니다. 키보드 위에 덮개를 올려놓고 살짝만 키보드를 흔들면 덮개가 떨어지는점이 참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