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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KTX 강릉 개통

category 유용한 정보 2017. 8. 3. 02:20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하여 2017년 12월에는 인천에서 강릉까지 운행하는 KTX가 개통 될 예정입니다. 

강릉행 KTX는 하루에 51차례 운행 할 예정이며, 인천공항역, 서울역, 청량리역, 상봉역에서 각각 출발해 강릉까지 1시간 ~ 1시간 반 정도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서울-강릉 KTX 개통

2017년 12월 인천-서울-강릉 KTX 개통 예정


인천 - 강릉 1시간 50분대, 120분 이내

서울 - 강릉 1시간 30분대, 90분 이내

청량리역에서 출발하는 강릉행 KTX노선이 하루 20차례로 가장 많으며, 인천공항역에서 서울역을 거쳐 가는 KTX노선은 하루 16차례, 상봉역에서 출발하는 KTX노선은 하루 15차례 운행 할 예정입니다. 이제 동해바다 보러가는 길이 대전을 가는것 처럼 전혀 부담없을 거 같습니다.


원주-강릉 철도사업

위 지도는 원주에서 강릉까지 120.7km 철도 건설 지도입니다. 사업기간은 1997년부터 2018년까지이며 총사업비3조 7,614억원을 들였고 평창동계 올림픽을 지원합니다. 사업기간이 제가 생각 했던것보다 훨씬 오래전부터 이루어져 왔다는게 신기합니다.



사업 효과로 수송시간 단축 및 국토의 균형발전 촉진을 예상하고 있으며, 기존에 운행했던 서울(청량리)-강릉 철도 노선을 통한 소요시간보다 무려 4시간 35분이 단축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기존에는 청량리에서 강릉까지의 소요시간이 5시간 47분(무궁화호 기준) 이였으나, 철도 사업 개통 및 KTX 투입으로 90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해진겁니다.


또한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선수단 및 경기 관계자들이 인천공항에서 경기장까지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하며, 관광객 또한 기존보다 접근성이 훨씬 용이하게 되는 등 평창 동계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충분히 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대관령 터널


또한 이번 철도사업을 통해 태백 산맥을 관통하는 국내 최장 산악터널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터널 공사 기간동안 무려 25만9600명의 공사 인원과 11만900대의 공사 장비를 투입하여 41개월 동안 24시간 작업하여 만들어진 터널입니다. 


KTX 뿐만 아니라 서울양양 고속도로와 제2 영동고속도로 개통으로 인하여 강원도는 수도권과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어 관광 및 투자 수요가 크게 높아질 거 같습니다. 교통 발전을 통해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