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타로그 입니다.
얼마전 제주 여행을 대비하여 제주 전기차 충전소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제주도에서 전기차를 렌트했기 때문이죠.
처음으로 하이브리드가 아닌 전기차로만 주행을 했었는데 제주도에서 전기차를 이용 하실 분들을 위해 그 후기를 남겨보려 합니다.
사실 제주도 여행 계획에 전기차 렌트는 없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SK 패밀리카드 or T멤버십 VIP를 통해 SK렌터카에서 80% 이상 할인이 가능했기 때문에 전기차를 이용 할 필요가 없었죠.
그래도 여행 경비를 더 아끼기 위해 이리저리 인터넷 서핑을 하던 도중 OK캐시백에서 "딜카 - 딜리버리 카쉐어링"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신규가입시 제주도에서 48시간 무료 이용이 가능한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였는데 이 이벤트를 이용하면 5만원 이상 경비 절약이 가능해서 바로 이벤트에 참여하였습니다.
(OK캐시백의 딜카 이벤트 뿐만 아니라 딜카 공식 이벤트 페이지에서도 똑같은 이벤트가 진행중 입니다.)
딜카 가입해서 예약을 진행하여 보니 내륙지방(수도권/KTX)는 다른 카쉐어링 서비스처럼 다양한 차종이 있었던 반면 제주도는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전기차만 렌트가 가능하였습니다.
그래서 저처럼 제주도에서 딜카(수눌음카)를 통해 전기차를 사용 베타 서비스 기간이기 때문이기에 이용시 불편함이 좀 있어서 정리해보았습니다.
제주도 전기차(딜카, 수눌음카) 이용시 유의사항 및 장점
1. 신규가입 시 결제카드를 등록해야 이용이 가능한데 신용카드만 가능합니다.(하나카드 불가)
-> 제가 하나카드만 사용해서 잠들어 있던 삼성카드를 개봉하였습니다..
2. 딜카에 나오는 차량 예약 시 해당 차량들 각각 렌터카 업체가 다릅니다.
-> 다른 카쉐어링 처럼 카쉐어링에서 차량을 소유한게 아니라 각각의 렌터카 업체에 소속된 차량 중 딜카로 이용가능한 차량을 렌트하는 시스템입니다.
3. 어플을 통한 예약 가능시간이 09시 ~ 21시(내륙), 08시 ~ 20시(제주) 사이입니다.
-> 각각의 렌터카 업체를 통해 진행하기에 렌터카 업무시간에 예약/반납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4. 스마트폰의 어플을 통해서만 차량의 문을 잠글수가 있습니다.
-> 문 열고 잠그는 몇초가 은근 길게 느껴지고 가끔 먹통일 때가 있습니다. (저는 몰랐는데 렌터카 업체에 차량 키 요청 가능하다고 합니다.)
5. 전기차 충전시 완충까지 20분 ~ 30분이 아닌거 같습니다.
-> 전기차 경험이 없어서 차량이 문제인지 충전소가 문제인지 잘 모르겠지만 3번을 충전했는데 3번다 완충까지 40분 이상 걸렸습니다.
장점. 전기차는 주행요금이 없습니다. 0원 입니다.
-> 렌터카 업체마다 등록된 전기차 충전소에서 충전이 가능한 회원카드를 줍니다. 렌터카 업체마다 사용가능한 충전사업자가 다르니 설명을 잘 들으시길 바랍니다.
제주도만의 딜카(수눌음카) 서비스 정보는 딜카 공식 블로그를 참조 해주시길 바랍니다.
제가 딜카를 통해 예약한 예약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여러 렌터카 업체들 중에서는 예전에 별탈없이 잘 이용했던 하이렌터카(식스트(SiXT)렌터카)를 선택하였습니다. 그리고 가장 비싼 자차보험료를 선택하는게 인지상정이죠.
아래는 실제로 제주도에서 충전하면서 찍은 사진인데 20% 충전하는데 15분 걸렸습니다.
이용했던 충전소는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서귀포시 서호남로 11)인데 위병소를 통과한 후 충전소가 나와서 그런지 한적하였습니다.
48시간 동안 제주도에서 전기차 아이오닉 주행 후기를 장단점으로 간략히 말해보자면
장점
1. 차가 참.. 정말로 많이 조용합니다.
-> 진짜 주변이 조금 시끄러운곳에 가면 차에 시동이 켜진건지 차주도 모르고 차 주변의 지나가는 사람도 모릅니다.
2. 2016년 형을 탔는데 하이렌터카 업체에서 관리를 잘해서 그런지 차량이 매우 깨끗하고 잘나갔습니다.
-> 제주도에는 수많은 언덕이 있는데 부담없이 아주 잘 다녔습니다.
3. 주행요금, 즉 주유비가 0원이라서 부담이 없습니다.
-> 제주도 여행동안 전기차로 약 350km를 다녔는데 따로 주유비가 들지 않아서 경비 절약에 큰 도움이 됩니다. 휘발유 차량을 렌트하였으면 약 4만원 정도 주유비로 사용 했을 겁니다.
단점
4. 충전소 이용 가능여부가 복불복 입니다.
-> 여행동안 충전은 3번 했지만 충전소를 방문한건 6번 입니다. (나머지 3번은 충전기 고장, 이상한 차량 주차, 다른 전기차 충전중)
-> 숙소 근처에 충전소가 있다면 그나마 편할거 같습니다.
5. 충전시간이 꽤 길다
-> 20분 ~ 30분 이라고 하지만 40분 이상이며 충전하는 동안 아무것도 안하면 체감시간은 더 상승합니다.
6. 총 주행가능 거리가 190km 정도라서 여행 동선이 중요합니다.
-> 아무래도 차량 이동 동선에 충전소가 있는지 파악 후 다녀야 해서 귀찮습니다.
종합해보면 제 경험으로는 또 제주도로 여행을 간다면 전기차를 렌트 할 겁니다.
저처럼 여행에서 시간적으로나 심적으로 여유가 있으신 분들 또는 경비를 절약하시고자 하는 분들은 전기차를 이용하시는게 좋을 거 같네요.
- 참조된 URL 링크는 Winx 링크 광고 송출 후 연결됨을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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